여행
23년 9월 20일 크로아티아 트로기르, 스플리트/ 보스니아 네움 날씨 /네움 해변 수영 주의
goodsunnymonday
2023. 9. 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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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9월 20일
크로아티아 트로기르 날씨. 최저 23 최고 29
오전 중 찾아간 트로기르는 반팔, 얇은 긴바지가 딱 알맞은 날씨였다.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날씨. 최저 21 최고 28
오후에 찾아간 스플리트는
해변에서는 반팔 반바지, 여름옷이 필요한 날씨 같았다.
시가지로 들어가면 다닥다닥 지어진 건물이 만든 좁은 골목이 절반 넘게 그늘져 있어 해변보다 덜 더운 기분이었다.
트로기르, 스플리트 두 곳 모두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했다.
볕은 뜨겁지만 바람결은 가을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았다.
오늘도 선글라스는 필수.
마지막 숙박을 위해 찾은 보스니아 네움 날씨.
해 질 녘에 도착한 탓인지 위의 두 도시의 뜨거움 느껴지지 않는다.
가벼운 여름옷차림으로 밤산책이 가능했다.
해가 질 시간 가까이, 바다 수영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네움 바다에 뛰어들고 싶을 만큼 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바다 앞에서 그냥 돌아서는 것이 아쉬워 바닷물에 발을 담가 보았다.
무릎까지 바지를 걷어 올리고...
차갑지 않고 따뜻하지도 않은 딱 시원한 바다였다.
네움 해변 주의!!
크로아티아 여행 중 보스니아 네움에 숙박을 하고
네움 바다에서 수영을 하거나
물놀이를 하고 싶다면
발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파도는 잔잔하고 온도도 딱 좋지만, 바닷물 속에 작은 성게가 여러마리.
슬리퍼 끝에 가시를 박아 놓는 성게들, 사람의 발은 슬리퍼보다 약하다.
네움 바다에 뛰어들 생각이 있다면 발을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