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사전 준비물, 기내로 가져갈 것, 해외 날씨 검색, 기내 반입 금지품 등등

goodsunnymonday 2023. 10. 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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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그렇게 짐을 싸고 풀었지만
여전히 짐을 싸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혼자 여행을 가거나, 기간이 짧으면 비교적 가져가지 않아 아쉬운 물건이 적다.
불편을 혼자 참는 것은 쉬운 일니까.
 
이번에는
2년 뒤로 예정한 엄마와의 스위스 여행을 위해,
해외여행 시 필요한 물건 목록을 정리했다.
 
1. 여행 전 준비해야 하는 것들!
길게는 여행 출발 일주일 전, 짧게는 공항 도착 전까지 준비하는 것들이다.

여권은 필수다.
많은 국가들이 입국일 기준, 6개월 이상의 유효기간을 확인하다.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에 가깝거나 부족하다면 여권을 갱신해야 한다.
(여권을 갱신했다면,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손에 들린 것이 새로 받은 여권인지 꼭 확인하자! 지인은 새 여권은 집에 두고 헌 여권을 들고 가 비행기를 놓쳤다.)

여행 중 사용하게 될 각종 어플은 국내에서 다운, 설치, 로그인을 하는 것을 권한다. 

사전에 구매한 사용권, 입장권들은 보통 가격이 비싼 것들이고 일정에 중요한 부분이니 출력본, 캡처본, 어플까지 다중으로 확인 가능한 자료를 챙겨두는 편이다.
바우처 등 일정과 관련한 정보의 캡처본은 어플에 접속것보다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해외에서 데이터 사용은 유심보다 이심이 경제적이지만 사용 기종 제한이 있다.
유심은 데이터 전용 상품 구매 시 통화가 어려우니 카카오톡 등 데이터를 이용한 통화를 해야 한다.
여럿이 동시에 데이터를 쓸 거라면 와이파이 기기가 유리할 수 있다.
편한 것은 로밍이지만 가격이 사악하다.

듀얼시계 위젯
시차를 알고 있다고 해도,
국내와 연락할 때 즉각적으로 국내 시간이 확인되는 것이 편리하다.
(휴대폰 내에서 듀얼 시계를 검색해 보자.)

구글이다. 시간대를 누르면 강수확률까지 확인 가능하다.

해외에서 날씨는 구글로 확인해도 충분한 것 같다. 경험상
시간별 날씨가 확인되고 강수량 정도도 크게 어긋나지 않았다. 그동안은.
 
입국 카드는
미리 작성해 간다는 의미가 아닌 작성 요령을 알아가라는 의미이다.
작성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가 있지만, 작성을 요한다면 사전에 예시를 확인하는 것이 혼란을 방지한다.
또한
입국카드, 면세품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면
기내에서 작성하는 것이 시간 절약면에서 이득이니 볼펜 한 자루를 가지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이 좋다.

# 여행자보험
지금까지 해외여행을 할 때마다
적은 금액의 여행자 보험을 들었다.
혜택을 받은 적은 없지만,
만약을 위해, 부적처럼 챙기길 권한다.
 
2. 여행 전 준비해야 하는 것들!
여행 전 준비는 동일하지만
비행기에 타기 전까지만, 수화물로 캐리어를 떠나보기 전까지만 준비하면 되는 것들이다.
여행지 날씨, 해외 음식 적응 정도 등에 따라 짐의 양이 크게 차이 난다.
의복은 해외에서 사는 것이 사이즈 등으로 편리하지 않다.
생각보다 옷의 질이 나쁘다.
그러니 챙겨 가는 것이 좋다.


신발은
호텔에서의 편리성, 수영장, 동남아 환경 등을 생각하면 물에 젖어도 괜찮은, 신고 벗기 편한 슬리퍼가 필요하다.
운동화는
특히, 유럽 여행자는 쿠션감 좋은, 발 편한 운동화가 필요하다.
유럽의 돌바닥은 같은 시간을 걸어도 우리나라의 길보다 피로감이 크다.
(사진 촬영용 구두는 들고 다니길 권함)
 
멀티탭은 
콘센트 위치가 멀거나 개수가 적은 숙박 시설도 있다. 전기 제품을 많이 사용할 계획이거나 전기 핫팩 등을 사용할 생각이라면 수화물에 넣어가는 것을 권한다.

벌레기피제
몸이나 침구 등에 뿌릴 수 있는 벌레 기피제,
여름, 특히 동남아나 동북아는 전자 모기향이 유용하다.
(파리의 빈대... 는... 답이 있는지....)
 
음식은
개인 취향이다.
혼자 입맛만 생각하는 열흘 정도의 여행이라면 한국 간식(햇볕에 잘 녹지 않는 것 위주) 은 챙겨가도 식품은 챙겨가지 않는다. 
특히 소스 류는 어차피 다른 나라 음식과 어울리기 쉽지 않아 챙겨갈 생각을 하지 않는 다.
부모님과의 여행 등으로 음식을 챙겨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라면, 컵밥처럼 반찬 없이도 먹는 음식을 선택한다.
반찬은 김치보다는 상온에서 상태 유지가 잘되는 깻잎 등 통조림 포장 식품, 김 등 마른반찬.
일회 분량으로 포장된 작은 사이즈를 선호한다. 
생수, 물은 필수로 챙겨간다.
이번 여행 때도 500ml 생수 4병을 캐리어에 담아 비행기 수화물로 가지고 갔다. 
해외에 도착한 첫날은 바쁘게 움직이게 된다.
가끔은 새벽에 도착하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공항에 편의점이 있기는 하지만, 물을 사러 움직이는 것조차 번거로운 일이 된다.(패키지여행 버스에서 물을 파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게 현지 원 가격보다 비싸다.)
만약 유럽 여행을 하게 된다면,
유럽은 우리나라에 비해 마트 운영 시간이 짧고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 곳이 많으니 도착일에 따라 물과 함께 필수적인 음식품은 수화물로 챙겨가는 것이 좋다.
단, 국가별 반입 금지 식품이 있으니 조금의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생과, 씨앗, 육류 유래 식품-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심사 전까지 다 먹으면 괜찮다.)
 
3. 기내로 가져가야 하는 것들과 기내로 가져가면 편리한 것!

4시간만 비행기를 타도 기내의 건조함에 세수를 해야 편안하다.
평소 많이 걷는 편이라 틈틈이 일어나 몸을 움직여야 한다.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비행기 앞 좌석의 주머니가 가장 청소가 되지 않는 부분이라는 말을 들었다.
비행기 윗 선반을 열었다 닫는 것은 키가 크지 않고 주변 사람들로 인해 불편하다.
이러한 등등의 사유로
기내로 가져가는 물건들이 꽤 많다.
 
겉옷, 목수건, 양말은
여름이라고 해도 챙겨 비행기에 탄다.
비행기가 높이 올라갈수록, 기내 온도는 낮아진다. 
담요를 제공받아도 충분히 두껍지 않아 추위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손발이 찬 편이라 발, 무릎이 시리다.

세안용품, 화장품은
액상류로 분리된다. 기내 반입 시 용량 등 반입 규정을 지켜야 한다.
참고로 빈 병은 용량을 초과해도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예) 빈 500ml 생수병은 기내 반입 가능.
 
텀블러는
비운 상태로 보완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공항에서 대기 중에 식수를 담아 마시거나 저가 항공을 탈 때 커피를 사 담아 탈 때 주로 사용한다.
빈 생수병은 보완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다.
공항 대기 중 마실 물이 필요한데 사 먹는 것은 조금 아깝고 식수대는 불편하다면, 빈 생수병을 가지고 출국장으로 들어가 공항 식수대를 이용하자.
 
미니 봉투는
어느 날, 기내에서 가장 더러운 곳이 앞 좌석 주머니라는 말을 들었다.
이후로 코로나가 시작되고, 현재는 핸드폰을 꽂아 두기도 불편해졌다.
볼품없지만, 사용 후 버릴 수 있는 비닐봉지나 두꺼운 종이백 등을 앞 좌석 아래 두고 소지품을 넣어둔다.
...

지금까지 적어 내린
해외여행 중 준비 물건들은 모두 개인적 취향에 의한 것들입니다.
여행 국가별 주의 사항, 날씨, 개인 성향을 다르니 참고만 바랍니다.
모두 좋은 여행 하실 수 있기를..
 
# 추가 참고.
" 인천 국제공항 기내 반입 제한 물품/ 위탁 수하물 금지 물품"
인천국제공항 > 출발 > 출국절차 > 보안검색 > 제한물품 (airport.kr)

인천국제공항

www.airport.kr

# 한 장으로 정리한 해외여행 준비물 목록(23년 10월 작성)

해외 여행 준비물.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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