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자연생태공원 - 국내 10대 낙조. 습지보존구역,순천 여행지 추천

 

 

순천만, 해양부 지정 습지보존구역, 두루미 보호구역, 국내 사진작가들이 꼽은 10대 낙조 지역, 자연생태 체험지등등..

 

순천만의 드넓은 갯벌과 갈대 군락지는 국내 여느 여행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봄과 겨울, 가을 세계절의 순천만을 모두 경험해 보았습니다.

처음 순천만을 찾았을 때는 겨울이었습니다.

벌써 꽤 오래전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적이 드문 곳이었는 데,

지난 가을 순천만을 찾았을 때는 순천 정원박람회가 시작하기도 전이었지만 사람들이 대형버스를 빌려 찾을 만큼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갯벌위로 설치된 나무 데크 사이사이 사람들이 무척 많았지만 단체여행객, 가족 여행객, 연인들... 모두 즐거워 보였습니다.

여행을 떠나온 탓 인지 갯벌 위를 다니는 작은 게 한마리에도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입니다./ 이 사진을 남긴 날은 낙조를 제대로 담지 못 했네요. 순천만은 사진작가들이 뽑은 10대 낙조지역중 하나라고 합니다. 실제로 정말 아름다워 꽤 오랜시간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봄에는 따뜻한 햇살탓에 느릿한 걸음을 걷게되고 가을에는 갈대 사이로 불어오는 선선한 가을 바람에 또 느릿한 걸음을 걷게 됩니다.

순천만에만 가면 걸음이 느려집니다. 갯벌과 갈대 군락지의 매력이 발길을 잡고 아름다운 낙조가 시선을 붙듭니다..

 

 

 

순천만 생태공원 코스입니다. 핑크 밧줄길이 두시간 코스입니다.

순천만은 비용을 지불하고 시간을 맞추어 선상투어를 하거나 기차로 돌아볼 수도 있기도 하지만

갈대숲 사이를 걸어 전망대에 오른 후 그 곳에서 일몰을 봐야 순천만에 다녀왔다 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길이 험하거나 길지 않으니 꼭 걸어서 전망대 까지 올라가 보시길 바랍니다. 순천만은 낙조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순천만 생태공원 입장료는 개인 2000원, 아동은 1000이었던것 같습니다. 개장은 아침 8시경- 폐장은 일몰때까지.

http://www.suncheonbay.go.kr/  >>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