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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을 시작한지 이틀째.
동해안을 따라 동해시에서 삼척으로 내려 갔습니다.
동해시와 삼척은 아주 가까이에, 서로 붙어 있는 도시입니다.
추암해변에서 증산해변을 거쳐 삼척해수욕장까지 새천년 해안도로를 이용하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새천년 해안도로, 꽤 긴 거리인가 했더니 아주 짧은 거리입니다.
드라이브를 하실 생각이시면 금방 이동 가능합니다.
삼척 해수욕장에서 한국의 나폴리라는 장호항으로 향했습니다.
한국의 나폴리라.....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과장된 수식어를 싫어합니다.
기대감을 갖게 했다가 배로 실망하게 해주니까요.
역시 장호항은 삼척의 작은 어촌 마을이었습니다.
6월 부터 가능하다는 투명 카누가 타고 싶어 방문한 곳이었는 데
안타깝게도 일단 추워서, 체험은 보류라고 합니다.
바다색은 감탄할 만큼 예뻤지만,
어설픈 설명으로 헛걸음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게다가 시즌이 아니라서 그런지 해안으로 밀려온 쓰레기도 치워지지 않고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고무장갑, 과자 봉지, 밧줄... 기타 등등 쓰레기
나폴리를 기대하고 찾아갔더니 실망만 안겨준 장호항 입니다.
장호항, 추천 코스는 아닙니다.
어촌체험마을 www.seantour.org >> 전국의 어촌 체험마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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