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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장속의 아이- 오틸리 바이
프랑스 사회를 충격에 몰아넣은 화제의 실화 소설
다섯살 어린 아이 장은 이불에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벽장 속에 갇히게 된다.
세상의 어떤 부모라도 사랑하는 자식에게 줄 수 없는 가혹한 벌이었다.
장의 아버지는 새 아버지였지만
친어머니인 어머니는 새아버지에게 버림 받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장을 외면했다.
좁고 컴컴한 벽장 속, 모두에게 외면받은 장은 홀로 남게 된다.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소설속 장은 다섯살, 9개월 간의 학대를 받았지만
실제의 사건의 주인공은 네살 때 부터 8년간 학대를 받았다고 합니다.
8년간의 끔찍한 학대를 견디며 아이가 가장 괴로웠던 시간을 벽장에 갇혀 있던 시간이었답니다.
글로 읽고 이야기로 들으며 분노에 휩싸이는 것으로는 아이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위로 할 수는 없겠죠.
단지 바랍니다.
소설 속 끔찍한 이야기가 더는 현실이 되는 세상이 아니길.
어린 아이가 벽장속에 갇혀 야 할 정당한 이유는 세상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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