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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면발의 신 메밀국수"- 집에서 만드는 간단 메밀 국수, 여름 한끼 찰지고 달큰한 냉 모밀

by goodsunnymonday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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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몰로부터 상품을 무료로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상품은 체험이벤트에 당첨되어 무료로 받았지만, 사실적인 후기를 써야겠죠.^^
늘 그렇듯이 지극히 개인 취향에 따른 “동원 면발의 신 메밀국수”에” 관한 사실적 후기입니다.
 

 
동원 면발의 신 메밀국수
가격: 392g 2인분 동원몰 기준 5500원
 
“동원 면발의 신 메밀국수”
냉국수? 인 건 알겠는데... 표지 이미지를 보아하니 냉메밀인지,, 물냉명,, 막국수인지 헷갈렸습니다.(냉메밀에 오이와 쌈무라니요...)
 
상품 뒷면을 봐야 했습니다.. 상품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면, 메밀가루 함량이 10프로 이상인 48시간 저온 숙성 사리면 2 봉지
메밀국수 소스, 가쓰오부시 추출물 포함된 액상수프 2 봉지
고명, 김과 파가 들어 있는 토핑 2 봉지
내용물과 원재료 내역을 보니..  "동원 면발의 신 메밀국수”는 냉메밀국수/ 혹은 마른 메밀국수라는 것을 알겠네요.

그럼, 조리를 시작합니다. 조리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1. 1인분의 메밀국수 소스를 물 150ml에 희석해 차갑게 만들기(저는 30분간 냉동으로).
2. 면은 끓는 물에 넣어 저으면서 3분 삶기

3. 삶아진 면은 찬물에 “세게” 헹궈 끈적임을 없애고 물기를 털어낸 후 그릇에 담기
4. 면 위에 미리 희석해 둔 메밀국수 소스를 붓고 고명 한 봉지 털기

5. 취향에 따라 갈아둔 무나 고추냉이 첨가하기(저는 마트에서 파는 고추냉이만 첨가)
 
금세 두 그릇의 냉 메밀국수 완성^^
메밀국수 소스를 미리 냉동고에 넣는 것을 제외하고는 5분이면 만들 수 있는 초간단 국수요리네요.
 
그럼. 이제 “동원 면발의 신 메밀국수” 맛 리뷰.

동원 메밀국수 면,
타이틀이 면발의 신, 이더니 정말 면발이 찰지고 쫄깃합니다.
면에 함유된 타피오카 때문인지 오히려 메밀 전문집 면보다 쫄깃한 느낌은 강합니다.
메밀 향과 쌉쌀한 맛도 느껴집니다.
하나 더 마음에 든 것은 냉장이나 냉동 생면, 건조 면에서 느껴지는 시큼한 향이 적습니다.

동원 메밀국수 소스,
달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생각보다 달지 않습니다.
설명서대로 물 150ml에 희석한 소스 간은 메밀 식당에서 마른 메밀을 먹을 때의 소스보다 약간 가벼운 정도로 느껴집니다.
포장 이미지대로 냉국수처럼 먹는 다면 적당한 짠맛, 단맛이라고 생각됩니다.
가끔 이런 밀키트 중 먹고 난 후 입 안에 특별히 남는 맛이 있는데, 이 제품은 불쾌하게 남는 맛이 없네요.
적당한 간의 소스가 쫄깃한 면에 베어 전반적으로 맛있다, 생각하며 먹었습니다.

제가 온 메밀국수를 좋아하는 데 이 제품 그대로의 구성을 이용해 소스에 물을 더해 끓여 온 메밀 버전으로 먹어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 그릇 맛있게 먹었지만, 아쉬운 점도 있기는 합니다.
하나. 물냉면, 막국수로 보이는 제품의 포장 이미지(가쓰오부시 소스의 메밀국수에 오이와 쌈무?)
둘. 저희 가족이 밀가루 음식을 좋아해서인지 양이 넉넉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셋. 개취에 따라, 매운 향을 내는 향채나 소스가 함께 있다면 완벽한 밀키트이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동원 면발의신 메밀국수 재구매" 의사-"O"

맛과 간편한 조리법,

쉬운 보관(동원 메밀국수는 상온 보관이 가능하네요.)을 생각했을 때

메밀 국수 집까지 찾아가는 수고를 하지 않고 맛있는 한 끼를 할 수 있으니까요.

올 여름, 동원 메밀국수를 구매하게 될 것 같습니다.

 

며칠 만에. 다시 해 먹은 동원 메밀국수
오늘은, 날이 더우니 또 드시고 싶으시다는 엄마의 요청으로,
이번에는 고추냉이까지 먼저 풀어 국물을 만들었습니다.
김을 조금 더 추가했고요. 오늘도 역시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