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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라스 가는 길: 박범신
명상에세이
작가 박범신,
티베트를 여행하며, 카일라스를 향해 가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써 놓은 책,
속죄하고 원죄를 씻어내고
영혼을 치유하고 잃어버린 나를 되찾고
카일라스를 향해가는 굽이진 길위에서 작가는 그러한 것들을 느끼고 보았던 것 같다.
살면서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없고
후회를 하지 않은 사람도 없을 것이니,
우리도 그 처럼 카일라스를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티베트의 성산을 오르는 그의 발길이 눈 앞에 떠오르는 듯 했다.
*그러나. 독자에겐 어딘지 모르게 불친절하게 느껴지는 책.
단지 기록을 위해 쓰여진 글처럼 느껴짐.
티베트나 영혼 따위에 무관심했던 시절에 닿았다면 분명 실망하고 말았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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