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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읽을 것/오후62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신경숙 소설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신경숙 짧은 소설 초승달, 반단, 보름달, 그믐달.... 달에게 전하는 신경숙 작가님의 이야기 보따리 입니다. 짧은 이야기들이 묶여 한권의 책으로 나왔습니다. 스트레스!를 외치며 한동안 심각하게 사는 모습이 딱했는 지 친구에게 선물 받은 책입니다. 배려 넘치는 친구의 선택과 바람처럼 읽고 있다보면 근심 걱정이 사라집니다. 폭소가 터지는 이야기들은 아니지만 잔잔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가벼운 미소처럼 담겨 있는 책입니다. 매일 두세편 씩 천천히 곁에 두고 읽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외치며 사는 사람들에게 매일 잠깐의 여유를 줄 수 있는 책입니다. 2013. 6. 1.
청소년 추천도서, 꾸뻬 씨의 행복 여행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스와 를로이 < 작가 프랑스와 를로이는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입니다. 책의 주인공 역시 프랑스의 성공한 정신과 의사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인 것처럼 주인공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우리에게 행복에 관한 것들을 이야기 하기 위해 글을 썼습니다. 그는 꾸뻬씨의 여행기를 통해 행복을 잊고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그리 멀리 있지도 특별하지도 않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 읽고 보니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고 깨닫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또, 나는 아직 행복을 깨닫기엔 부족한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청소년이 읽어도 좋고 어른이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가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창가에 앉아 책을 읽는 건 즐거운 일입니다. 아... 선선한 바람..... 2013. 6. 1.
영화 VS 웹툰 - 은밀하게 위대하게 www.eunwe-movie.kr >>>>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공식 사이트 입니다.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covertness >> Hun 작가님의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개봉일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 입니다. 영화 제작 소식에 다른 분들보다 늦게 웹툰을 봤습니다. 웹툰을 보기 전에 제목처럼 "은밀하고 위대한" 웹툰이라는 엄청난 칭찬들에 기대감을 잔뜩 갖었습니다. 정말 시간가는 줄모르고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캐릭터가 살아 있고 스토리는 속도감 있는 웹툰입니다. 멈추지 않고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었습니다. 요즘은 정말 흡인력 좋은 작품들이 많습니다. 훌륭한 작가님, 작품들 덕에 즐겁습니다. 영화도 기대 중입니다. 웹툰만큼 좋은 .. 2013. 5. 31.
영화 2013 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2013) The Great Gatsby 최고의 캐스팅. 레오나로 디카프리오 위대한 개츠비, 덕분에 오래된 책속에서 흐릿해져 버린 개츠비가 생생히 살아난 느낌. 영화는 전반적으로 화려하다. 몰입도 역시 훌륭하다. 자꾸만 화면속으로 빠져들어 개츠비의 커다란 저택 한가운데 서 있는 기분이 들었다. 여주인공 캐리 멀리건도 화자인 닉 캐러웨이도 적합한 캐스팅이었던 것 같다. 영화비가 아깝지 않은 영화 였다. 2013. 5. 29.
블랙 스완, Black Swan. 2010. 블랙 스완, Black Swan. 2010. 나탈리포트만, 밀라쿠니스, 뱅상카셀, 바바라허쉬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니나,나탈리포트만은 여리고 아름다운 발레리나다. 전직 발레리나인 어머니 에리카의 훈육아래서 불감증에 가까운 성격으로 완벽한 기술을 추구한다. 하지만 완벽한 기술과 아름다운 외모로도 니나는 극의 주연을 차지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발레단의 주인공의 이었던 베스가 은퇴하고 예술감독 토마스가 새로운 시즌의 오프닝 작품인 백조의 호수의 주인공으로 니나를 선택한다. 순수하고 여리고 나약한 백조의 모습으로 살았던 니나는 유혹적이고 카리스마넘치는 흑조의 모습 앞에서 엄청난 부담을 느끼게 된다. 어머니, 예술 감독, 경쟁자 그리고 자신, 모든 것이 엄청난 무게로 자신을 짓눌러 오는 것을 느끼면서도 니나는.. 2011. 3. 6.
만추 Late Autumn.2010 만추 Late Autumn.2010 감독 김태용 출연 현빈,탕웨이 애나, 긴 수감 생활중 어머니의 부고로 인해 3일간의 특별 휴가를 얻는 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만나러 시애틀로 향하는 애나. 시애틀행 버스 안에서 애나는 도망치 듯 버스에 오른 훈과 조우 한다. 훈은 특유의 살가운 얼굴로 애나에게 삼십 달러를 빌리고 꼭 갚아야 겠다며 애나의 손에 자신의 손목시계를 건네준다. 애나는 그런 훈을 무표정한 얼굴로 바라볼 뿐이다. 집으로 돌아온 애나는 긴 시간 앞에 모두 변해버린 현실이 어색하고 불편하기만 하다. 시애틀의 짙은 안개가 자신의 모습인 것 같은 애나는 우연히 길 위에서 훈을 다시 만난다. 짙은 안개와 비에 젖은 도시, 시애틀. 안개와 비가 주는 외롭고 쓸쓸한 분위기는 애나와 훈의 상황과 더없이 잘 맞.. 201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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