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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9

책, 13계단- 다카노 가즈아키 13계단: 다카노 가즈아키 주인공 준이치는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살인을 범한다. 하지만 살인사건 당시 피해자인 사무라교스케의 악의와 그에게서 벗어나기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우연찮은 사고라는 것이 인정되어 2년의 실형을 선고 받는다. 복 무를 마친 준이치는 자신으로 인해 위태로운 가족들의 모습에 고로워하고 때마침 교도관 난고로부터 고수익의 일자리를 제안받는다. 피해자의 가족에게 엄청난 금액의 경제적 보상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준이치는 난고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 제안은 10년전 잔혹한 살인사건을 일으키고 기억을 잃어버린 사형수의 무죄를 입증하는 것. 사형수는 어렴풋이 10년전의 기억 하나를 떠올리게 되고 난고와 준이치는 자신들의 신념과 금전적 보상을 위해 그 기억을 따라 사건의 진실을 찾기 시작한다. 난고와.. 2010. 2. 8.
책, 이사카 고타로- Lush Life ""이사카 고타로""의 ""Lush Life" 책속에는 좌절한 실업자와 유능한 도둑, 예기치 못한 살인을 저지른 젊은 남자, 바람이 나 남편을 죽이력 드는 여자와 아내와 함께 다시 자신의 정부를 죽이려는 축구선수, 돈이면 무엇이든 되는 화상, 그리고 떠돌이 개가 등장한다. 그 사람들은 두툼한 책속에서 돌고 돌며 각자의 인생을 살아 간다. 시간은 현재에서 과거로 다시 현재로 돌며 얽힌 그들의 하루 하루를 보여준다. 책의 표지는 네모난 성위에 열맞춘 병정들이 올라서 있는 일러스트로 장식되어 있다. 현실과 책속의 러시 라이프처럼 빈틈없이 열맞춰 움직일 것 같은 그들과 버려진 것처럼 홀로 남은 그. 책속의 그들과 교묘하게 잘 맞아 떨어진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내 인생이.. 란 막연한 물음이 떠오른다. 돌부리에.. 2010. 2. 8.
책, 고이케 마리코 - 소문 고이케 마리코 "소문" 단편집이다. 그중 "소문"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작품은 가장 마지막에 자리해 있다. 책의 표지 가장 구석에는 '당신은 죽을 거예요' 라는 서늘한 문장이 쓰여있다. 표지엔 그 문구 만큼 오싹한 모습의 여자가 어딜가를 노려 보고 있다. 고이케 마리코의 책은 처음이다. 책에 대한 편견이나 편식이 없는 관계로, 손이 가는 대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책을 집어든 다. 이 책을 골라든날은 또 어떤 기분이었는 지, 이 책외에도 기묘한 이야기를 담은 것 같은 책을 한권 더 골라 들었었다. 책 뒷면에는 '순진무구한 얼굴로 우리 인생에 찾아온 재앙' 이라는 문구가 붉은 색의 귀여운 인상을 주는 듯한 모양새로 적혀있다. 뒷 모양새만 생각하며 이 책을 읽기로 결정했다면 그 선택을 후회하는 사람이 있.. 2010.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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