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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촐라체"
홀로 네팔로 떠났던 나는 우연히 상민을 만난다.
상민은 동생 영교와 함께 촐라체를 등반하려 한다.
나는 단 두사람만으로 촐라체를 오르려는 그들의 무모한 도전을 미친짓이라한다. 하지만 나는 상민의 제안으로 겨울의 텅빈 힐말라야 언덕에서 그들의 캠프지기가 된다.
촐라체는 내가 상민과 영교가 되어 그들이 촐라체에서 겪은 고난의 시간들을 이야기 한다.
아버지가 다른 형제로서, 서로의 목숨을 한 줄로 이은 파트너로서, 그들이 죽음 앞에서 겪은 갈등과 희망.. . 그것들을 이야기 한다. 무
너지고 퇴색되버린 것들에 괴로웠던 과거와 적막 속에 죽음의 덫을 숨겨둔 촐라체... 어느것 하나 쉬운 것이 없지만 결국 그들은 서로를 포기하지 않고 돌아온다. -
목숨을 담보로 산을 오르고, 손발을 잃으면서도 다시 산을 오르고,
산이 그들에게 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 함께 돌아 왔으니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 - 이런 기분이란... .
근처 동산에라도 올라야 할 모양이다...
- 아무튼, 생소한 산악 용어들에도 재밌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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