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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크리스토프 뤼팽 "붉은 브라질"
오랜만에 손에 든 프랑스 작가의 소설이다.
작가는 몹시 생소,
가끔 책을 읽고 싶은데 읽을 만한 책을 고르기 어려운 날은 **수상작을 찾는 다.
꽤 많은 사람에게 검증받는 느낌.
책은 일단, 두껍다. 표지는 제목만큼 붉고 검은 그림자같은 거대한 배가 자리잡고 있다.
이야기는 브라질을 식민지화 하려는 가련한 욕심을 품은 빌가뇽과 아버지를 잃은 남매 쥐스트와 콜롱브에게서 시작된다.
책속에는 프랑스내의 종교적 갈등과 유럽내의 국가간 세력다툼, 원주민과 유럽인들 사이의 대립과 조화, 두 남매의 성장과 사랑까지 많은 내용들이 꽉꽉 채워져 있다.
책은 다 읽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렸다. 왠지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주인공들의 앞날은 예상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흥미가 떨어지는 이야기는 아니다. 후반부로 넘어가면서는 남이 숨겨놓은 부끄러운 비밀을 몰래 들여다본 느낌이 들었고. 주인공 남매의 마음이 물흐르듯 당연한것처럼 느껴졌다.
전문적으로 글을 평가하는 사람도 아니고 프랑스인도 아니여서 이 프랑스 소설을 극찬까지는 할 수 없지만,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책한권 안에 담아낸 작가의 힘이 놀랍다.
작가는 몹시 생소,
가끔 책을 읽고 싶은데 읽을 만한 책을 고르기 어려운 날은 **수상작을 찾는 다.
꽤 많은 사람에게 검증받는 느낌.
책은 일단, 두껍다. 표지는 제목만큼 붉고 검은 그림자같은 거대한 배가 자리잡고 있다.
이야기는 브라질을 식민지화 하려는 가련한 욕심을 품은 빌가뇽과 아버지를 잃은 남매 쥐스트와 콜롱브에게서 시작된다.
책속에는 프랑스내의 종교적 갈등과 유럽내의 국가간 세력다툼, 원주민과 유럽인들 사이의 대립과 조화, 두 남매의 성장과 사랑까지 많은 내용들이 꽉꽉 채워져 있다.
책은 다 읽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렸다. 왠지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주인공들의 앞날은 예상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흥미가 떨어지는 이야기는 아니다. 후반부로 넘어가면서는 남이 숨겨놓은 부끄러운 비밀을 몰래 들여다본 느낌이 들었고. 주인공 남매의 마음이 물흐르듯 당연한것처럼 느껴졌다.
전문적으로 글을 평가하는 사람도 아니고 프랑스인도 아니여서 이 프랑스 소설을 극찬까지는 할 수 없지만,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책한권 안에 담아낸 작가의 힘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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