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보고 듣고 읽을 것109 <좋은 글> 행운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 오랜만에 행운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예전에 행운의 편지가 대유행하던 시절이 있었죠. 처음 행운의 편지를 받았을 때 편지를 다른 사람에게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무척 고민했었는 데요,, 완전 순진했던, 성인이 되고는 가끔 이런 류의 행운의 편지가 날아오면 픽-하고 무시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생각하지도 못했던 사람으로 부터 행운의 편지가 날와 왔습니다. 순간, 발끈/ 하다 이내 또 피식-. 그리고 밤늦게 잠이 들기 전 천천히 다시 읽어 봤습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이더라구요. 이 편지를 스무명의 사람에게 다시 보내면 정말 행운이 올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간단한 사실을 속물 인간으로 사느라 잊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느게 바빠 이런 마음을 금새 또 잊어 버리겠지만요. 편지를 보내준.. 2013. 6. 30. 벽장속의 아이- 오틸리 바이 벽장속의 아이- 오틸리 바이 프랑스 사회를 충격에 몰아넣은 화제의 실화 소설 다섯살 어린 아이 장은 이불에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벽장 속에 갇히게 된다. 세상의 어떤 부모라도 사랑하는 자식에게 줄 수 없는 가혹한 벌이었다. 장의 아버지는 새 아버지였지만 친어머니인 어머니는 새아버지에게 버림 받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장을 외면했다. 좁고 컴컴한 벽장 속, 모두에게 외면받은 장은 홀로 남게 된다.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소설속 장은 다섯살, 9개월 간의 학대를 받았지만 실제의 사건의 주인공은 네살 때 부터 8년간 학대를 받았다고 합니다. 8년간의 끔찍한 학대를 견디며 아이가 가장 괴로웠던 시간을 벽장에 갇혀 있던 시간이었답니다. 글로 읽고 이야기로 들으며 분노에 휩싸이는 것으로는 아이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위.. 2013. 6. 18. 청소년 권장도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신웅진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신웅진 크레용하우스 2007년에 출간된 (명진출판사)의 개정증보판. 반기문 - 대한민국 국민, 세계인의 멘토라고 불리우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일대기를 담은 책입니다. 저자 신웅진이 정치부 소속 기자로 일하면서 반기문 총장을 지켜보고 그의 명성과 인품, 삶을 대하는 태도에 감동 받아 그의 인생을 글로 펴낸 책입니다. 책에는 반기문 총장의 성장기, 외교관 시절, UN 사무총장이 된 후의 일까지가 책에 담겨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성실한 인격을 타고난 반기문 총장이 꿈을 품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 지, 꿈을 이룬 후의 그의 인생에 관해 적혀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반기문 총장이 왜 세계인의 멘토라 불리우는 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게 됩니다. 반기문 총.. 2013. 6. 18. 리틀 빗 오브 헤븐 A Little Bit of Heaven 리틀 빗 오브 헤븐 A Little Bit of Heaven 감독 니콜 카셀 (Nicole Kassell) 케이트 허드슨 (Kate Hudson)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Gael Garcia Bernal) 케이트 허드슨은 여주인공 말리,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은 남주인공, 말리의 주치의다. 누구보다 능력있고 누구보다 아름다운 말리는 인생의 정점에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는 다. 말리에게 남은 시간 6개월, 말리와 그녀의 주치의, 말리의 친구와 가족들은 가장 행복한 이별은 준비한다. 이별중에 행복한 이별은 없다. 특히 한 쪽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버린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영화 속 행복한 이별을 준비하는 말리와 그녀의 사람들은 아름답고 슬프다. 하지만 포스터속 여주인공의 미소는 지나치게 작위.. 2013. 6. 3.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신경숙 소설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신경숙 짧은 소설 초승달, 반단, 보름달, 그믐달.... 달에게 전하는 신경숙 작가님의 이야기 보따리 입니다. 짧은 이야기들이 묶여 한권의 책으로 나왔습니다. 스트레스!를 외치며 한동안 심각하게 사는 모습이 딱했는 지 친구에게 선물 받은 책입니다. 배려 넘치는 친구의 선택과 바람처럼 읽고 있다보면 근심 걱정이 사라집니다. 폭소가 터지는 이야기들은 아니지만 잔잔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가벼운 미소처럼 담겨 있는 책입니다. 매일 두세편 씩 천천히 곁에 두고 읽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외치며 사는 사람들에게 매일 잠깐의 여유를 줄 수 있는 책입니다. 2013. 6. 1. 청소년 추천도서, 꾸뻬 씨의 행복 여행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스와 를로이 < 작가 프랑스와 를로이는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입니다. 책의 주인공 역시 프랑스의 성공한 정신과 의사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인 것처럼 주인공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우리에게 행복에 관한 것들을 이야기 하기 위해 글을 썼습니다. 그는 꾸뻬씨의 여행기를 통해 행복을 잊고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그리 멀리 있지도 특별하지도 않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 읽고 보니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고 깨닫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또, 나는 아직 행복을 깨닫기엔 부족한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청소년이 읽어도 좋고 어른이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가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창가에 앉아 책을 읽는 건 즐거운 일입니다. 아... 선선한 바람..... 2013. 6. 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9 다음 300x250